'남북정상회담과 대북인도적 지원을 촉구하는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 기자회견'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 스님, 천도교 종무원장 이창번 선도사, 조국평화통일불교협회 회장 법타 스님, 세계복음주의연맹 의장 김상복 목사, 은혜심기운동본부 본부장 김성효 교무, 천주교 민족화해위원회 대북담당 김훈일 신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이 한반도 남쪽에만 쌀이 가득찬 통의 북쪽 부분에 쌀을 부어 채운 뒤 '남북정상회담 개최' '굶주리는 북한동포들에게 생명의 쌀을' 구호가 적힌 손수건을 들고 있다. ⓒ권우성 2010.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