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두 번째 끊긴 길이 나옵니다. 바로 '나호교' 앞인대요. 이 다리 밑에는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물에서 놀기도 하고 쉬기도 합니다. 이날도 놀러온 차들이 많더군요. 자, 그런데 여기서부터 200m쯤은 어쩔 수 없이 찻길로 나가야 합니다. 우리가 생각해봐도 여기에선 자전거 길을 더 이을 수 없겠더군요. 찻길이 위험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이 길을 갈 땐 모두 조심하세요. 지나가는 차가 많답니다. 그래도 여기만 지나가면 또 다른 자전거 길이 나오니까 걱정하지 마세요. 여기까지가 거의 10km쯤 됩니다. ⓒ손현희 2010.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