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보. 말에 안장을 앉히거나 발걸이 등을 사용하기 시작한 것은 말에 익숙하지 않은 남방계 사람들 사용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합니다. 몽고에서는 지금도 고삐만 가지고 말을 부려서 타기도 합니다. 말을 타는 일은 손질하는 일만큼 어렵고 힘든 일인지도 모릅니다. 키우는 말은 세끼 먹이와 물을 주어야하고 거의 날마다 운동을 시켜야합니다. 마구간 바닥 깔린 왕겨나 대패밥이 배설물과 섞여 죽이 되기 전에 다시 바꿔주어야 합니다. 호남팜의 우리 말 조교 선생님은 평생 말이 좋아서 말을 손보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야간 대리운전으로 번 돈으로 말을 돌보고 있습니다. ⓒ박현국 2010.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