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명예훼손 규탄 대책회의'가 30일 오후 서울 합정동 <노무현 재단> 회의실에서 '조현오 경찰청장 임명철회 촉구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하는 가운데, 무전기를 착용한 경찰들이 <노무현 재단>이 입주한 건물앞에서 기자회견 상황을 파악하며 상황을 무전기로 보고했다. 회견이 진행될 때는 경찰들이 2층 재단 사무실 입구앞에까지 올라와서 내부 상황을 파악하기도 했다. 한 경찰에게 기자가 "여기서 뭐 하냐"고 묻자 "화장실에 왔다"며 <노무현 재단> 사무실 출입문 바로 옆에 있는 화장실 문을 열고 들어가고 있다. ⓒ권우성 2010.08.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