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와 관련된 태광실업 세무조사 실무책임자였던 조홍희 서울지방국세청장이 8일 오전 경기도 수원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노무현 대통령 서거 관련한 책임을 묻는 민주당 의원들의 질의가 계속되자 고개를 숙이고 있다. 조 청장은 "운명이 기구하다거나 나중에 큰 벌을 받는 것은 아닌가 하는 느낌은 들지 않았냐"는 김성곤 민주당 의원의 질문에 "착잡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했다. ⓒ권우성 2010.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