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의 '시진핑의 MB평화 훼방꾼 발언'을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부 국정감사에서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 내외와 시진핑 부주석간의 면담 사진을 들어보이며 "있지도 않은 말을 해서 외교관계를 훼손했을 뿐 아니라 모시고 간 김 전 대통령에게도 모욕이 되고 시진평 부주석에게는 있을 수 없는 결례를 범한 것"이라며 지적하고 있다. ⓒ유성호 2010.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