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독단적인 인권위 운영에 항의하며 유남영, 문경란 상임위원이 임기 중 사퇴해 국가인권위원회가 내홍을 겪고 있는 가운데, 8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최영애, 유시춘 전 상임위원을 비롯한 비상임위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인권위 파행에 대해 현 위원장의 책임 있는 처신과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사진왼쪽부터 김만흠 비상임위원, 최영애 상임위원, 유시춘 상임위원, 이흥록 비상임위원, 최경숙 상임위원) ⓒ유성호 2010.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