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강북구 삼양시장 롯데마트 공사장앞에서 '롯데마트 입점저지를 위한 강북 중·소상인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롯데마트 입점저리" 구호가 적힌 붉은 머리띠를 한 상인들은 "<삼양시장 재정비사업>이라고 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나중에 보니 대형마트였다"며 "기업형수퍼마켓(SSM)만 들어와도 타격이 큰데, 그것보다 몇배는 큰 롯데마트가 들어오면 재래시장은 다 죽는다"고 분노했다. 사진속 설치물은 롯데마트 건물앞 '이렇게 좋은날'. ⓒ권우성 2010.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