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소장파들이 중심이 된 '한나라당 국회 바로세우기를 다짐하는 국회의원 일동' 소속 의원들이 16일 오후 국회에서 '자성과 결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 "우리는 의원직을 걸고 물리력에 의한 의사진행에 동참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지키지 못할 때에는 19대 총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임을 국민 앞에 약속드린다"고 밝히고 있다. 오른쪽부터 황영철, 김성태, 홍정욱, 김세연, 김성식 의원.
이날 성명에는 4선의 황우여·남경필 의원, 3선의 이한구·권영세 정병국 의원, 재선의 신상진·임해규·진영 의원, 초선의 구상찬·권영진·김선동·김성식·김성태·김세연·김장수·성윤환·윤석용·정태근·주광덕·현기환·홍정욱·황영철 의원 등 22명이 동참했다.
ⓒ남소연 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