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국민화합과 사회통합을 외면하는 정부·여당의 일방적 예산 처리 관련 기자회견'열어 "독선적이고 일방적인 정부·여당의 일방적 예산 통과로 국민의 가슴에 못질을 했다" "국민이 피땀으로 가꾸어 온 민주주의를 벼랑끝으로 밀어내는 처사" "나라의 주인인 국민을 종으로 취급하는 무지와 오만함을 스스럼없이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라고 정부·여당을 규탄한 뒤 이들을 향해 회초리를 드는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우성 2010.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