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 431호. 갓바위에 오르는 길은, 팔공산 종주를 하는 이들을 제외하면, 보통 두 갈래. 하나는 대구 방면에서, 다른 하나는 은해사 가다가 팔공산 뒤편으로 꺾어들어가 선본사 앞에서 오르는 길이다. 대구 방면에서 오르는 길은 가파르고 1시간 정도 소요되며, 선본사 앞에서 오르는 길은 대체로 평이하고 시간도 대구 방면에 비해 절반만 들이면 충분하다. 대구 아닌 외지에서 와서 갓바위에 들른 뒤 다른 방문지에 또 가야 하는 경우에는 선본사 쪽에서 오르는 것이 좋다. ⓒ정만진 2011.0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