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경찰 조사 도중 고문살해당한 박종철 열사 24주기를 맞아 당시 부검을 담당한 검사였던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남영동 경찰청 인권센터(옛 대공분실) 4층 박종철 기념전시실을 방문했다. 전시실을 둘러보던 안상수 대표가 경찰이 박종철 열사에게 고문을 해서까지 소재파악을 하려했던 학교 선배였던 박종운씨를 보며 "박종운 이 친구의 소재를 묻다가 목을 막 누른것. (박종운씨에게) 자네는 진짜 빚이 많아"라고 말을 건네고 있다. ⓒ권우성 2011.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