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등록금 문제를 다룬 '미친 등록금의 나라' 출판기념 기자회견이 9일 오후 청와대 입구인 청운동사무소앞에서 등록금 대책을 위한 시민사회단체 전국네트워크(등록금넷, 전국 550개 단체 참여) 주최로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학까지 무상교육을 하거나 아주 작은 등록금만 받는 유럽의 여러나라들처럼 대한민국도 무상교육으로 나아가거나, 최소한 '반값등록금'을 하루빨리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반값등록금'을 공약으로 내걸었던 이명박 대통령에게 '반값'으로 , 이주호 교과부장관에게는 '무상교육' 추진을 바라는 의미로 '무상'으로 책을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권우성 2011.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