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인한 매몰지 주변 하천과 토양, 지하수 오염 등의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열린 '구제역·AI 조기해결을 촉구하는 범국민비상대책위원회 발족 기자회견'에서 동물보호시민단체 회원이 야만적인 살처분 중단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가축 전염병 구제역이 발생한지 80일이 계속되면서 소와 돼지가 350만두 살처분 매몰되자 농업경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축산업이 붕괴하는 사태를 겪고 있다. ⓒ유성호 2011.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