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기자는 지난 4일 오후 1시 지하철 7호선 내방역앞 모음식점에서 서울도시철도노조 조합원 10명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 열고 점심식사를 함께했다. 이음식점 유일하게 병마개를 장식해서 전시되어 있었다.
음식점 사장은 “손님이 소주, 맥주, 막걸리, 등 마시고 병마개를 음식점(74㎡)규모의 천정, 벽체에 한 개씩, 한 개씩 2만개의 병마개를 주렁주렁 매달아 놓았다”고 밝혔다.
이병마개는 “외로울 땐 병마개를 보러오세요. 울적할 땐 병마개를 보러오세요”라며, “술한잔 합시다”며, 유혹하면서 행인들을 음식점 안으로 불러드린다.
ⓒ박상봉 201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