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 등록금 투쟁위원회 '등록금 동결자' 소속 학생들이 28일 오후 서강대 도서관앞에서 '농성장 강제철거 규탄 및 단식농성 재돌입 기자회견'을 열어 '최근 9일간의 단식 농성뒤 총장과의 면담이 이뤄졌으나, 합의 하루만에 학교측이 농성장을 일방적으로 강제철거했다'고 주장하며 천막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서강대 '등록금 종결자'측은 '학교측이 주장하는 사기 등록금심의위는 정당성이 없으며, 이를 통해 책정된 2.9% 인상 역시 전면 무효로서 인상금액 전액 환불할 것' 등을 주장했다. ⓒ권우성 2011.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