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과학벨트 대선공약이행 범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공약대로 과학벨트 입지를 충청권으로 확정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과학을 정치논리와 지역논리의 볼모로 잡아 과학벨트 입지를 결정할 경우 정권퇴진운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대선공약 사수를 촉구하는 범충청권 시.도민 246만명의 서명을 받은 서명지를 청와대에 전달했다.
이날 민주당 홍재형, 양승조, 변재일, 박병석, 노영민 의원, 자유선진당 권선택, 이재선 의원 등 충청권 출신 의원들이 참석했다. ⓒ유성호 2011.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