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의 부인 이정숙씨가 14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민주당 최문순 후보 사무실에서 지지 기자회견을 열어 "이런 자리에 설 위치에 있지 않은 제가 오늘 최문순 후보자와 함께 이곳에 있는 이유는 어떤 자리에도 나설 수 없는 이 전 지사를 대신하기 위한 것"이라며 "저는 오늘 최문순 후보의 당선을 위해 한 명의 선거운동원이 되기로 했다"며 최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정숙씨가 기자회견 도중 흐르는 눈물을 닦고 있다. ⓒ권우성 2011.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