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한국토지주택공사(LH) 분산배치 촉구 궐기대회'에서 김완주 전라북도지사와 정세균, 정동영 민주당 최고위원 등 전라북도 도민들이 정부에 LH 본사의 전북 이전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참여정부 정부 때 주택공사는 경남 진주혁신도시에, 토지공사는 전북 전주혁신도시에 이전하기로 확정된 상황이지만 현 정부 들어 공기업 선진화 방침으로 주공과 토공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 통폐합되면서 경남과 전북 양측이 '일괄이전'과 '분산 배치'를 주장하며 갈등을 빚고 있다.
ⓒ유성호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