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강원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소금강 계곡 인근에서 추락한 산림청 소속 'AS350-B2' 헬기의 잔해가 발견됐다.
사고 헬기는 꼬리 부분이 조금 남아 있을 뿐 나머지 동체는 추락하면서 폭발해 심하게 훼손된 상태다. 이 여파로 아름드리나무 십여 그루가 검게 그을린 사고 현장에서 119구조대원 등이 헬기 잔해와 시신을 수습하고 있다.
조종사 임 아무개씨(49세)와 정비사 박 아무개씨(56세)는 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되었다. ⓒ연합뉴스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