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자전거를 타고 곳곳을 누비고 나들이를 다니지요. 시원하고 맑은 자연을 느끼면서 산에서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말 할 수 없이 즐겁답니다. 그렇지만 이런 자전거도 가서는 안 될 곳이 있지요. 위 사진은 몇 해 앞서 울진 통고산 임도 라이딩 때 찍은 사진이랍니다. 이런 곳에는 갈 수 있지만, 도립공원이나 국립공원, 그리고 웬만하면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곳에는 어지간하면 가지 않는 게 좋아요. 걷는 이들한테 방해가 되니까요. ⓒ손현희 2011.06.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