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 진보신당 조승수 대표, 국민참여당 유시민 대표, 민주당 정동영 의원,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장석웅 전교조 위원장, 양성윤 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교조, 공무원노조에 대한 살인적인 정치탄압 중단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참석자들은 대검 지시로 각 지방검찰청에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전교조 조합원 1,100여명, 공무원노조 조합원 300여명을 수사하고 있다며, 전교조와 공무원노조를 와해시킬 목적으로 기획된 수사라고 주장했다. ⓒ권우성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