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 발레오공조, 재능교육, 유성기업 해고노동자 등 10여명이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에서 고공농성중인 김진숙씨를 만나기 위해 1일 오전 경기도 평택 쌍용자동차 공장앞을 출발했다. '소금꽃 찾아 천리길'로 이름 붙인 이번 도보행진 참가자들은 하루 약 40km씩 걸어서 부산에 도착할 예정이며 9일 오후 부산역에서 '2차 희망버스' 참가자들과 합류한 뒤 한진중공업으로 향할 계획이다. 사진은 '소금꽃 찾아 천리길' 도보행진에 참가한 이창근 쌍용자동차 노조 기획실장. ⓒ권우성 2011.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