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동 시인(왼쪽)이 14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정리해고 비정규직 없는 세상을 위한 3차 희망의 버스' 선포 및 대국민 제안 기자회견에서 "3차 희망버스가 7월 30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위해 부산으로 다시 출발하겠다"며 "7월 30일 부산은 제2의 광주로, 제2의 6.10항쟁으로, 제2의 촛불 광장으로 열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 소장과 한진중공업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무기한 단식중인 진보신당 노회찬, 심성정 상임고문,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이 함께 참석했다. ⓒ유성호 2011.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