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죽은 응용의 폭이 넓고 기법이 다양해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대나무나 일반목판, 가죽 종이 비단 등 얼마든지 낙죽은 적용이 가능하다. 김기찬 씨는 "앞으로 전수자들에게는 융통성의 폭을 넓혀 주려고 합니다. 다양한 작품활동을 하게 하고, 낙죽을 통해 생계도 되게끔 배려하려고 합니다. 배우는 사람도 먹고 살아야, 생계가 되어야 더 열심히 하지 않겠습니까"며 전통공예 전업자들의 어려움을 에둘러 표현했다. ⓒ한국중요무형문화재 기능보존협회 2011.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