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107명이었는데, 현재 97명만이 남았다며 안타까워 하는 그. 유족회 대부분이 60~80대 고령층이 대부분인 관계로 이 일이 쉽지 않다고 전했다. 게다가 변호사 사무실과 법원을 오가며 진행하는 일인 관계로 원거리 투자와 금전적 투자 또한 막대한 비용이 든다고 한다. 그렇다고 가족의 오랜 염원을 포기할 순 없는 터. 그를 비롯한 수많은 유족회가 안고 있는 이러한 문제점이 그저 안타까울 뿐이다. 하루 빨리 정부 측이 죄를 인정하고 채무이행 등 문제를 해결해주길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이미진 2011.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