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일인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이날 취재기자들이 출근하는 곽 교육감에게 "주민투표를 하고 출근했냐"고 질문하자, "이번 투표는 아이들을 차별하는 나쁜 투표"라며 "교육감으로서 찬성하지 않기 때문에 가장 강력한 반대의사 표시로 착한 거부를 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주민투표에서는 투표 거부도 정당한 권리 행사이다"며 "서울 시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1.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