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서 타워크레인에서 277일째 농성 중인 김진숙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이 미국 시간으로 8일 저녁(한국 시간 9일 오전) 뉴욕 맨해튼 증권거래소 인근 자유광장에서 3주째 농성 중인 '월스트리트 점령' 시위대에 전화로 연대 메시지를 보냈다. 김진숙 지도위원의 메시지에 2500여 명의 시위대가 환호하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통역한 설갑수(가운데)씨가 김진숙 지도위원에게 전화기를 통해서 시위대의 함성 소리를 들려주고 있다. ⓒsu lee 201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