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오마이스타와 만난 배우 김하늘이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영화<너는 펫>의 절대권력을 가진 주인님인 지은이에 대해 배우 김하늘은 "철저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속은 허술하고 빈틈이 많은 자신하고 가장 닮은 역할이었다"고 전하며 여러 이야기를 풀어냈다. 더불어 그는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누구나 겪어야 할 일이잖아요. 저 또한 그 시간을 겪었고요. 잘하실 거예요. 하하." 낯 간지러운 말을 하기보단 행동이 더욱 중요하다는 평소 그의 생각에서 비롯된 응원이다. ⓒ이정민 201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