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 부근 KT건물앞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한우농가비대위 회원들이 "한우값 폭락 대책수립" 구호가 적힌 현수막을 한우에 입힌 뒤 트럭에 싣고와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구제역과 사료값 폭등으로 한우농가들이 큰 어려움에 처했다며, 한우 1마리를 키우면 100만원 가까이 손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소연했다. 또한 한미FTA가 발효되면 미국산쇠고기 전면개방이 현실화되어 절망적인 상황이 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우성 2011.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