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조민제 국민일보 사장(가운데)이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원로목사(국민일보 회장 겸 발행인)와 간부들과 함께 사내 수요예배를 드린 뒤 노조원들의 면담 요청을 거부한 채, 급히 자리를 피하는 모습이 유리문 틈새로 보이고 있다.
이날 13일째 총파업을 벌이고 있는 노조원들은 임금 및 단체협약 요구안과 사장 및 편집국장 퇴진 등을 요구하며 조용기 목사와의 면담을 요구했지만 사측의 거부로 면담은 이뤄지지 못했다. ⓒ유성호 2012.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