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 중앙에 있는 통북투의 건조 지역에서 시장에 내기 위한 야채 재배는 불리한 기후와 모래흙과 싸워야 한다. 낮 시간에 50도까지 올라가며 연중 강우량은 150mm를 넘지 않는다. 약 10제곱피트 정도로 작게 구획된 땅을 연달아 붙여 만드는 이 모래채소밭들은 물을 아주 잘 절약해야 한다. 말리에서 이런 유형의 채소밭 재배가 증가한 것은 1973-1975의 심각한 가뭄의 결과로 이 가뭄이 유목민들의 가축을 몰살시켰기 대문에 일부 유목민들은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한 지역에 정착해 농사를 짓게 되었다.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2012.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