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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환이는 방명록이 이렇게 글을 남겼다. "봄이 가까운...
창환이는 방명록이 이렇게 글을 남겼다. "봄이 가까운 길목인데 오늘 쌀쌀하네요. 그래도 봄이 올 거니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어 좋습니다." 친구들이 하나 둘 은퇴하는 시점에 그는 오히려 희망을 얘기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관 뚜껑을 덮을 때까지 심장을 뛰게 하는 것은 희망임이 분명합니다. ⓒ이안수 2012.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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