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가 <리셋KBS뉴스9>를 통해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이 지난 3년간 작성한 사찰 보고서2619건을 공개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민주통합당 'MB-새누리 심판 국민위원회' 박영선 위원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BH하명'이라고 적힌 불법사찰 문건을 가리키며 "불법 사찰은 전임 정권에서 일한 사람의 약점을 잡고 충성맹세를 시킬지, 퇴출시킬지를 활용하기 위해 2종류로 분류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날 'MB-새누리 심판 국민위원회'는 BH(Blue House, 청와대) 지시 사항을 입증하는 사건이다며 사찰 몸통인 이명박 대통령의 해명과 은폐수사한 정치감찰의 수사를 촉구했다.
ⓒ유성호 2012.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