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통합진보당 비례대표 경선 부정·부실사태와 관련해 당원명부 관리 서버를 압수수색한 가운데,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통합진보당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 오병윤 당원비대위원장과 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검찰의 압수수색을 규탄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정당정치활동의 기본권을 짓밟은 헌정사상 유례없는 검찰의 폭거이다"고 "정당의 당원명부를 탈취한 것은 명백한 정치사찰이다"고 규탄했다.
(사진 왼쪽부터강동원 당선자, 김선동 의원, 오병윤 당원비대위원장, 강기갑 혁신비상대책위원장, 박원석 비례대표 당선자, 김제남 비례대표 당선자, 민병렬 위원). ⓒ유성호 2012.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