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가 파업 93일 만에 사측과의 협상에서 잠정합의를 도출했다고 밝힌 가운데,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공원 희망캠프촌 단식농성장에서 김현석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장이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7일) 전국 대의원대회에서 추인을 받으면 파업은 전국 조합원 총회를 거쳐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이날 김 본부장은 사측과의 협상을 통해 "새노조 위원장과 사장을 대표로 하는 대선 공정방송위원회 설치와 탐사보도팀 부활 등 공정방송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2.0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