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노조 조합원들이 31일 정오 서울 여의도 KBS 사옥 '민주의 터'에서 '비리인사 추천 철회와 부당징계 분쇄를 위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이길영 현 감사의 차기 KBS 이사 선임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95일 동안 파업을 벌였던 조합원들은 복귀 이후 53일만에 첫 집회를 열고 "이길영 감사는 온갖 부정부패 의혹에 휩싸인 인물이며 지난 2008년 대구경북 한방산업진흥원 원장으로 재직 당시 친구 아들을 부당한 방법으로 채용했다가 감봉 3개월의 징계를 당한 인물이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2012.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