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저축은행 비리와 관련해 구치소 교도관으로부터 수사 상황을 전달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권성동 새누리당 박지원-교도관 내통 의혹 진상조사단장을 비롯한 김도읍, 김학용, 김회선이 기자회견을 열어 "박 원내대표의 행동은 새삼 놀랍지는 않지만, 더는 방관할 수 없다"며 "진상조사단을 발족해 검찰 수사가 공정성을 잃지 않도록 하겠다"고 발언하고 있다.
ⓒ유성호 2012.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