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과 배우들이 인터뷰를 위해 만나는 장소는 서울 시내에서도 한적하고도 운치와 낭만이 어울러져 저절로 흥이 샘솟는 곳이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동네가 작고 아담하지만 멋과 아름다움이 깃든 삼청동, 그리고 그 곳에 자리잡은 7~8개의 대표적인 카페들이다.
우연이랄까 필연이랄까, 훈남배우들이 가끔 한 자리에 모일 때도 있다. 그 자리에 한번이라도 같이 하고 싶은, 사랑하는 배우의 체취만이라도 느끼고 싶은 팬들에게 어쩌면 사진기자는 로또 1등에 당첨된 '행운아'라고 여겨질는지도 모르겠다. 물론 시간과 날짜는 다르지만 말이다. ⓒ이정민,민원기 2012.0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