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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7시 30분경, 765kV 신고리-북경남송전선로 4공구 건설현장인 밀양시 단장면 동화전마을 96번 송전철탑 공사 현장에서 한국전력공사 시공사 소속 인부들이 포크레인에 올라간 마을 주민대책위원장 김정회(41, 농민)(원안)씨를 두 손을 뒤로 결박하여 노끈으로 묶어 20여분간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쓰는 원통형에 묶어 감금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밀양송전탑대책위 2012.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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