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가 24일 오후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 마련된 쌍용자동차 분향소를 찾아 쌍용자동차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분향한 뒤 김정우 쌍용자동차 지부장을 비롯한 해고노동자들을 위로하고 있다.
이날 안 후보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사태를 촉구하는 노조원들의 이야기를 경청한 뒤 "도움을 원하지 않고 진실을 원한다는 말이 가장 와 닿았다"며 "힘드시겠지만 희망 잃지 마시고 열심히 노력하시고, 저희도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호 2012.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