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이상 우리나라 암각화 조형을 답사하고 연구하여 그림으로 형상화해온 김래경 화백이 대구DGB 갤러리에 개인전을 열고 있다. 대구에서는 6년여 만에 가지는 이번 개인전은 <무병장수 부귀영화> 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들에는 '무병장수 부귀영화'를 상징하는 거북, 사슴 등 십장생과 화사한 모란꽃들이 그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액자에도 암각문자인 무병장수 부귀영화를 새겨넣어 작품화시켰다. * 기사 속의 그림들은 전시작을 촬영한 것이므로 원작과는 여러모로 다르다는 점을 밝혀둡니다. ⓒ김래경 201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