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재인 전 대선 후보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동화빌딩에서 열린 시민사회 출신 인사들로 구성된 선대위 시민캠프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을 일일이 악수한뒤 포옹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인사말에서 "제가 부족했고 송구하다"고 밝힌 뒤 "그러나 새 정치를 바랐던 1500만 국민의 꿈이 좌절된 것은 아니다"라며 "5년 뒤에는 제대로 된 정권교체, 새로운 민주주의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12.21 ⓒ연합뉴스 2012.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