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오일장처럼 매주 월요일마다 열리는 중국 윈난성 샤핑마을의 노천장터 앞에 백족(중국 소수민족)의 여인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마차를 기다리고 있다.(2011.7.18) 그 앞에 있는 마차에는 먼저 온 사람들이 저마다 우산을 쓰고 마주앉아 마차가 어서 떠나기를 기다리고 있다. 우리의 버스정류장처럼 기둥을 세워 마차를 탈 수 있는 표시를 해놓진 않았지만, 시장을 이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마차를 탈 수 있는 장소로 통하리라. ⓒ김현자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