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조 조합원들이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당선인에게 해직언론인의 복직을 요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지난 5년간 언론의 공공성을 지키며 온갖 핍박을 감내해온 해직언론인들의 복직이야말로 박 당선인의 국민 대통합 출발점이자 정권의 성패를 결정짓는 길이다"고 주장했다.
기자회견 뒤쪽으로 인수위원회 건물 외벽에 '희망의 새시대를 열겠습니다'는 표어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있다. ⓒ유성호 2013.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