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내 마련된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앞에서 김정우 쌍용자동차 지부장을 비롯한 해고노동자, 쌍용자동차 범국민대책위원회 소속 회원들이 박근혜 당선인에게 국정조사 실시와 해고자 복직 등을 요구하는 면담 요구안을 전달하려하자, 인수위원회 한 관계자가 나와 "전달자 대표 한명 이외에 다른 사람은 인수위원회에 들어갈 수 없다"며 "자신에게 요구안을 전달할지 말지를 결정하라"고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유성호 2013.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