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마트의 직원 사찰과 노조탄압 사례가 언론을 통해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민원실에서 강규혁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과 장하나 민주통합당 의원, 권영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겸 이마트 대표이사의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에 대한 고소고발장을 제출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지난 2004년부터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노조 설립을 원천봉쇄하고 노조파괴정책을 수립하는 등 노동조합 활동과 관련된 직원에 대한 부당해고와 불법사찰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유성호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