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연합,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킨이(반올림), 경기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30일 오전 경기도 동탄 삼성반도체 화성공장 정문앞에서 '불산누출 사고 은폐 규탄과 진상규명 및 대책수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회견 시작 전 건물앞까지 접근을 시도하는 참석자들을 삼성측 직원들이 스크럼을 짜고 밀어내고 있다. 회견 참석자들은 삼성전자측의 미흡한 초동대처와 재해사실을 은폐하려한 행위에 대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5명의 사상자를 발생한 것은 삼성전자의 비인간적인 태도가 빚은 타살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누출된 불산액이 소량이어서 주민 피해는 없다고 삼성전자측은 주장 하지만 인근 일부 초등학교는 개학을 연기하는 등 주민들의 불안은 상상을 초월하고 있다며 명백한 해명과 책임을 요구했다. ⓒ권우성 2013.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