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상 횡령 및 알선수재 혐의로 징역 1년형이 확정된 최열 환경재단 대표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누하동 환경운동연합을 나서 구치소로 향하며 배웅나온 단체 관계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환경재단은 당초 이 사건을 수사한 검사가 지난 해 10억원대 '뇌물비리 검사' 사건으로 구속된 김광준 전 서울고검 검사라는 점을 제기하며 "4대강 토목 사업을 비판한 시민단체에 재갈을 물리기 위해 청와대의 직접 지시로 시작된 것"이라며 유죄를 확정한 대법원 판결에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남소연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