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소속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인근 청운동사무소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국민 기만 복지공약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박 대통령의 복지공약에 대한 자신의 태도를 밝힐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날 이들은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가 지난 6일 인사청문회에서 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던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고 모든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2배 지급에 대해 대선 캠페인에 맞게 짤막하게 줄이다보니 실제 공약과 차이가 있게 표현된 것이라며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오해다라고 발언한 것은, 명백한 약속을 헌신작처럼 저버리고 국민의 오해로 전가하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유성호 2013.03.08